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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에 아세모글루·존슨·로빈슨 교수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10-14 19:49 게재일 2024-10-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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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 미국 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와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국가·제도가 번영에 미치는 영향’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경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아세모글루와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공동 저술했다. 이 책은 국가 간 소득 불평등을 다루고 있다.

경제학상은 1901년부터 시상된 다른 5개 부문보다 늦은 1969년부터 수여했다. 최초의 경제학상은 라그나르 프리쉬와 얀 틴베르겐이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스베릭스 릭스방크가 1968년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해 만들었으며, 정식 명칭은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경제과학 분야의 스웨덴 중앙은행상’이다. 경제학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3000만원)가 주어진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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