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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맞아 ‘무지개영화 기획전’ 열린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8-29 19:46 게재일 2024-08-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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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포항, 내달 7일까지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 상영관인 인디플러스 포항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무지개영화 기획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독립영화관이 주목해야 할 비주류의 이야기를 공론화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과 장애인이 가진 사회문제를 다양한 영화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총 7편의 독립·예술영화가 상영되며, 장애인을 주제로 한 영화 9월 1일 ‘코다’를 시작으로 9월 4일 ‘나비와 바다’, 9월 6일 ‘똥 싸는 소리’, 9월 7일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등 4편을 상영한다. 여성을 주제로 한 영화는 9월 1일 ‘지옥만세’, 9월 5일 ‘비밀의 언덕’, 9월 7일 ‘다가오는 것들’을 상영한다.

특히, 9월 6일에 상영되는 ‘똥 싸는 소리’는 하반신마비 장애인 미숙의 당당한 사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조재형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기획전 예매는 디트릭스(www.dtryx.com)와 인디플러스 포항 현장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오는 10월 초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찾아가는 단편 유랑단’ 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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