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반월당역에 ‘포장 정육 판매점’ 문 열어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8일 1호선 반월당역 대합실에 시민 편의를 위한 포장정육 판매점을 개장했다.

포장정육 판매점은 기존 폐쇄 매표소 자리에 조성됐으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육가공 전문업체인 미트밀리가 운영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된 정육과 간편식과 밀키트도 구비하고 있으며, 1인 화로와 곁들임 야채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이번 점포 오픈은 지방에 있는 도시철도 역사 내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입점한 최초의 사례”라며“기존의 단순한 공실상가 임대방식을 벗어나 도시철도 역사가 생활플랫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밀착 업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