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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피앤오케미칼 지분 OCI에 전량 매각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8-26 20:48 게재일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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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과 OCI가 합작한 피앤오케미칼이 작년 11월 피치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과 OCI가 합작한 피앤오케미칼이 작년 11월 피치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OCI와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양사는 2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합작사인 OCI가 537억여 원에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피앤오케미칼은 OCI 자회사로 최종 편입될 예정이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과 OCI홀딩스가 반도체 식각용 과산화수소 등 첨단화학소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7월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21년 8월부터 음극재 코팅용 피치의 국산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지분 매각·인수 후에도 양사는 협력 관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OCI는 핵심 원재료인 제철 부산물을 포스코그룹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피앤오케미칼은 흑연 음극재의 코팅재인 고연화점피치를 포스코퓨처엠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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