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2일간 ‘9월 동행축제’ <br/>5년 차 맞아 첫 해외 개막식 열어<br/>우수 중기 800여 곳 온라인 판매<br/>전국축제·행사 연계 판촉전 기획 <br/>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br/>착한가격업소·백년가게 할인도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 9월 행사 추진계획을 26일 밝혔다.
9월 동행축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했던 동행축제는 5년 차를 맞아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29일 개최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 소공인 50개사의 화장품, 헬스제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전용 매장도 문을 연다.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에서 베트남 유망 수출품목을 현지에 선보이고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는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에서 우수 중소기업 800여 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하고,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9.5~9.8)’과 연계해 판촉전을 진행한다.
9월 중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을 주제로 다채롭게 열리는 전국 46개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을 연다.
경북 지역에서는 △문경오미자축제(9.13~15)’ △포항운하축제(9.27~29), 대구에서는 △대구혁신도시 중소기업 판매전(9.10~11) △금호강 바람 소리길 축제(9.28~29) 등이 대표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160여 곳 전통시장에서는 국산 농축산물,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전국 시장의 500여 점포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신한카드와 협력해 55곳 시장 내 7000여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성화시장 34곳에서는 야(夜)시장을 열어 지역주민과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는 물론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골몰상권은 동네상권발전소 및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상권 18곳에서 판촉행사 및 체험,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5월에 이어 9월에도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천 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이 되고, 추가로 10만여 곳의 상점가 및 전통시장 내 가게에서도 구매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와 연계를 위해 코세페에 참여하는 대형유통사(7개)가 보유한 기반시설을 제공받아 중소·소상공인 제품 기획전을 5월(5곳)보다 많은 12곳에서 열린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70여 곳과 T·라이브커머스 등에서 할인쿠폰 발행, 타임 특가, 특별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정책유통채널에서는 1000여 개사 참여하는 동행 특가전이 열리고,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8곳)에서는 온라인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470개사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임직원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제품 구매가 가능한 ‘동반성장몰’에서 정육·수산·과일 등 200여 개 주요 세트와 기획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