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공간 확대 2년 1개월만에<br/>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2022년 7월 1일 박물관이 확대 건립해 재개관한 뒤 8일 오후 2시 30분에 50만번째 관람객이 방문했다.
박물관 측은 50만번째 방문객 임유정씨 가족과 다음 방문객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축하했다.
임유정씨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철을 맞아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인 국립등대박물관을 방문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국립등대박물관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 유일 등대 전문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은 1985년 개관했고 2019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을 갖추기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김영진 박물관장은 “국민의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다기능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19년 4월 확대건립 공사를 착공, 2022년 7월 재개관해 포항 호미곶을 찾는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모든 방문객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