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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반지하주택 안전 위해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8-01 15:23 게재일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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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이 설치된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원하고 있는 반지하주택 개폐형 방범창이 설치된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역의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으로 교체 지원하고 있다.

반지하주택에 설치된 고정형 방범창은 화재나 침수사고 시 현관을 통한 탈출이 어려워 인명 피해가 컸다.

개폐형 방범창은 기존의 방범창보다 활용도가 좋고, 화재나 침수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에 의의가 있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는 곳은 일체형(개폐형 방범창+차수판) 안전 방범창을 설치해 창문 침수 방지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경산시는 지역 내 반지하주택을 조사해 고정형 방범창을 개폐형 방범창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비가 집중되는 6월 말 이전에 소유자 동의를 얻은 17곳 58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교체를 완료했다. 

지역 내 반지하주택은 70곳 214가구로 조사되어 경산시는 현재 추가로 소유자 동의를 얻은 17곳에 대하여 2차 설치사업을 위한 현장 조사 중으로 이들 가구에도 9월 말까지 완료한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둘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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