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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온열질환 예방 현장 순회진료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7-24 18:47 게재일 2024-07-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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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임직원 대상 하루 2회<br/>진료·처방 등 직원 건강 케어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한 협력사 직원이 현장 순회진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제공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포항제철소가 현장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하절기 고열에 의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직영 및 협력사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검진하기 위해 전문 진료팀을 구성해 순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진료팀은 전문 의사, 약사, 간호사, 보건직으로 구성되며, 순회진료는 고열작업장 28개소에서 근무하는 직영 및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2차례 진행된다.

직원들은 방문한 진료팀에게 진료와 처방을 받고, 현장에서 바로 조제된 의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고열질환 관련 건강상담은 물론,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부터 두통, 복통등의 일반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의 건강상담이 현장에서 가능하다.

포항제철소는 텐트, 아이스박스, 보냉백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에 포항제철소는 온열질환 특별 강조 주간을 확대해 근무시간 조정에 나섰다.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는 온열질환 특별강조 주간 동안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온열지킴이’ 문자를 하루 두 차례 발송하고 있다. 체감온도별 단계를 구분해, 단계별 유의사항과 근무·휴식시간 조정 가이드를 전 직원에게 공유해 직원들의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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