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청서 시민·민간단체 등 <br/>기후위기 변화 대응 머리 맞대
포항환경연대가 23일 오후 3시 포항시청 대회의장에서 ‘탄소중립·수소환원제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포항환경연대 유성찬 대표가 지난 5월 “지금은 지구온난화, 기후위기의 시대이며 기후변화가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으로 치닫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수소환원제철에 대한 공적인 토론 영역이 필요하며 수소환원제철소가 성공을 해야 탄소중립도 성취할수 있다. 포항의 모든 시민사회, 공동체, 지역언론 등이 머리를 맞대 보자”고 주장한 후 열리게 됐다.
포럼에서는 김영식 전이엠솔루션 수소&환경 총괄본부장이 ‘수소경제와 수소환원제철’, 최만규 (주)대영엔지니어링 환경사업부이사가 ‘수소환원제철 환경영향평가, 지나온 길과 나아갈 길’, 하준수 고려대 미래건설환경융합연구소 연구교수가 ‘탄소중립과 한국경제’ 그리고 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수소환원제철의 포항지역사회 경제적 사회적 의의’에 대해 발제한다.
손종수 공동대표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이 포항의 모든 탄소중립운동보다도 더 절실한 것이 현재 기후위기상황에 대한 저의 진단이며, 탄소중립운동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확대해야 포항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정책을 성공시킬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포항환경연대는 지난 4월 14일 발족식을 갖고 ‘2050탄소중립’이라는 전 사회적, 전 시민적 목표를 성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포항시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