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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구·경북 수출 11.4%↓·수입 31.1%↓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6-17 20:02 게재일 2024-06-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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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20억6000만달러 흑자<br/>전년동기比 21.2%나 큰 폭 증가 <br/>기계류·정밀기기 등 수출 호조
올해 5월 대구·경북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024년 5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4% 줄어든 40억 달러, 수입은 31.1% 준 19억4000만 달러를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1.2% 늘어난 20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 수출은 29.9% 줄어든 7억3000만 달러, 수입은 35.1% 줄어든 5억4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0% 줄어든 1억90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8.0%), 전기전자제품(6.0%)은 늘었고, 화공품(△56.5%),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10.7%), 직물(△3.4%)은 줄었다. 수입은 화공품(△63.0%), 전기전자기기(△3.8%), 철강재(△3.6%)는 줄고, 기계류와 정밀기기(12.5%), 내구소비재(13.3%)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8.0%)를 제외하고, 미국(△10.6%), 중국(△61.0%), EU(△25.6%), 중남미(△5.0%) 등 대부분 줄었다. 수입도 마찬가지로 동남아(15.9%)를 제외한 중국(△37.2%), 일본(△15.6%), EU(△13.9%), 미국(△24.1%) 등 대부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 수출은 5.9% 줄어든 32억7000만 달러, 수입은 29.4% 줄어든 1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4.7% 늘어난 18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제품(△5.1%), 철강제품(△7.1%), 화공품(△20.2%)은 줄고, 기계류와 정밀기기(2.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3%)은 늘었다. 수입은 기타 원자재(7.8%)를 제외하고 화공품(△31.4%), 광물(△21.4%), 철강재(△18.4%), 전기전자기기(△13.6%) 등 대부분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2.1%)을 제외한 중국(△8.1%), 미국(△2.5%), 동남아(△5.7%), EU(△21.4%) 등 대부분 줄었다. 수입도 중국(△29.0%), 호주(△18.1%), 동남아(△15.5%), 일본(△15.4%), 중남미(△43.5%) 등 대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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