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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화물창’ 설계 철강·조선업계 뭉쳤다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6-13 19:57 게재일 2024-06-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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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공동연구 협약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액화수소 운반선 화물창(저장탱크) 연구 개발에 의기투합 했다.

이들 철강업계와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한국선급은 경기 성남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액화수소 선박용 재료 시험 표준화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액화수소 운반과 관련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수소는 영하 253도에서 냉각해 800분의 1로 압축한 액체 상태로 운반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의 핵심은 액화수소가 보관되는 화물창을 초극저온 상태로 안전하게 유지하는 기술이다.


두 회사는 △초극저온 환경에서의 재료 물성 변화 데이터 및 실험 결과 공유 △액화수소 화물창 설계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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