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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금융권 가계대출 한달새 4조1000억→ 5조4000억 ‘껑충’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6-12 18:53 게재일 2024-06-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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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급증에 두달연속 증가

5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4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이 전월 대비 크게 확대(4조5000억원→5조7000억원)된 데 주로 기인한다. 기타대출은 은행권(6000억원→3000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제2금융권(5000억원→6000억원)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2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세가 둔화됐다.


5월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6조원 증가해 전월(5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주택매매·전세거래량 회복, 은행재원 디딤돌·버팀목 대출 증가의 영향으로 주담대 증가폭이 확대(4조5000억원→5조7000억원)된 데 주로 기인했다. 기타대출은 가정의 달 자금수요 등으로 전월에 이어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증가폭은 축소(6000억원→3000억원)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7000억원 줄었다. 상호금융(1조6000억원)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여전사(7000억원), 저축은행(1000억원), 보험(1000억원)은 늘었다.


금융당국은 5월 전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에 이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매매·전세거래량 회복, 은행재원 디딤돌·버팀목 대출 수요 증가에 따른 은행권 주담대 증가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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