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후보들이 장날을 맞은 청송시장에서 득표활동을 펼쳤다.
청송군의회 권태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전통시장 상가와 지역 주민들에게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가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며 지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한 상가 주민은 “최근 경기침체로 도시뿐만 아니라 이곳 시골 전통시장에도 상권이 많이 침체되고 있다”며 “농산물값이 고공행진하고 있어 물가를 안정시켜주는 후보자야 말고 진정한 군민을 위한 국회의원”이라고 주문했다.
무소속 심태성 후보 운동원들은 청송 전통시장 앞에 유세차량을 세워두고 심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지켜본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이 참신하고 밝다”며 “지금부터라도 잘 보듬으면 큰 일꾼이 되겠다”고 격려했다.
전통시장 한 상가 주민은 “할머니들이 국회의원 후보는 윤각과 판단이 서는데 비례대표는 내가 선호하는 당이 어떤 당인지 조차 모르고 있다”며 “당 공천을 받고 출마하는 후보자는 본인 표심도 중요하지만 비례대표 홍보도 필요하다”고 한마디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