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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의성 항공물류단지 건설 성공적 추진”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4-01 20:08 게재일 2024-04-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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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청송·영덕·울진 국힘 박형수·무소속 심태성 방송연설회<br/>심태성 “외국인력 관리청 신설·국가산업 방위산업단지 유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수 후보와 무소속 심태성 후보가 1일 오후 후보자 합동방송연설회를 통해 서로 자신의 지역 공약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박 후보는 “네 개 지역 모두 인구소멸위험지역이라 사람하나 살지 않는 지역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과거와 현재에 머물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면서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군민들과 변화와 도약의 새 길을 열겠다”면서 “지난 4년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 개 지역에 대한 공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의성의 가장 큰 현안인 화물터미널을 비롯한 항공물류단지 건설과 서대구·신공항·의성 간의 공항철도 건설 등 공항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며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기 조성과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송에는 과실전문 생산단지 조성 및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등 농업기반 확대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등 산소 카페 청송에 걸맞는 관광산업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덕에는 자연 자원과 어우러진 해양관광산업 개발과 동해안 최대의 수산물 공동 거점 단지를 조성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울진에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기승인과 신한울 3·4호기 조기건설 추진과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등 4대 국공립 기관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심 후보는 “네 개 지역 모두 지방소멸 고위험지역이면서 노인인구가 40% 이상이고 인구도 감소해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대로면 가까운 시일 안에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눈앞에 닥친 지방소멸 위기와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에서 뜬구름 잡는 정치인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을 함께 느끼는 사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지역별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의성에 외국인력 관리청을 신설 할 것”이라며 “심각한 인력난 상황에서 모든 외국인이 의성에서 관련된 교육을 받고 전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송에는 국가산업방위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울진과 영덕에는 후포항에서 호미곶까지 이어지는 세계최대 다목적항만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안병욱기자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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