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1일 오전 8시 청하 공진시장을 찾아 “우리 손으로 만든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지킬 수 있도록 기호 2번, 국민의힘에게 소중한 한 표 부탁 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시장을 돌면서 만난 면민·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여러분들이 키워주신 김정재가, 3선 의원이 돼 포항발전을 완성 시키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김 후보는 선거유세차를 타고 도심인 죽도·중앙·장성동을 돌며 로드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금 포항은 지난 50년간의 철강 중심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이를 중앙에서 성사시킬 수 있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3선 지지를 요청했다.
또 김 후보는 “포항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일만 대교 조기 완공과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 이차전지·수소 산업 전주기 완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포항기쁨의 교회와 죽도성당, 포항장성교회를 찾아 선거 운동을 벌였다.
특히 죽도성당에서 김 후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후보 등과 함께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