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차 방문 관광객 대상 지원 <br/>지정된 11개 역사 지점서 대여
경북도는 5일부터 공유차량 서비스 국내 1위 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경북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적이고 실속 있는 여행지원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공유차량 서비스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작, 기차를 이용해 경북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11개 역사의 공유차량 대여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해 1일(24시간) 이상 경북을 여행할 시 차량 대여료의 80%를 할인한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5일부터 ‘쏘카 누리집’ 또는 ‘앱’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북도는 지정 역사 주변 75개 쏘카존에서 205대의 공유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운영 차량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이후 포항·경주역, 포항경주공항, 주요 터미널 등으로 서비스 지원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루고 다채로운 봄 축제가 시작되는 4월을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드리고자 예년보다 빨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고물가 시대에 국민들의 여행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취업준비생들도 경북에서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