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예천군이 ‘2022년 경북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시·군이 바르고 깨끗한 행정을 추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체 감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그 활동 결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경주시와 예천군이 최우수기관에, 구미시와 성주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부패방지 시책추진 분야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하는 청렴도 평가 결과를 새롭게 접목해 평가의 내실화를 꾀했으며, 청렴도 개선 정도를 중요한 평가지표로 삼아 각 시·군의 청렴도 향상 추이가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되도록 했다.
아울러 자체감사활동 분야의 실적을 또 하나의 평가지표로 삼아 각 시군이 지난해 비리예방을 위해 얼마나 내실 있는 감사행정을 운영했는지 평가했다.
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경주시는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1등급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경북도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군부 최우수기관인 예천군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청렴과 감사분야의 역량을 보여줬다.
한편, 경북도는 23일과 24일 ‘2023 경북 청렴 감사인 워크숍’을 청송군에서 개최해 도민의 권리 보장을 증진할 수 있는 청렴 시책 개발과 보다 적극적인 감사행정운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성현 감사관은 “도민이 만족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내실 있는 감사와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