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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요양병원·시설 대면 접촉면회 허용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10-03 20:22 게재일 2022-10-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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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한 자가키트 ‘음성’ 대상 <br/>4차 접종자 등 외출·외박도 가능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어르신들이 다시 가족과 따뜻한 손을 맞잡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이 확산하면서 지난 7월 25일부터 접촉 면회가 금지됐었다.

접촉 면회가 가능해졌지만, 방문객은 사전에 예약하고 신속항원검사 음성을 확인해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만날 수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환기 등 방역 수칙도 지켜야 한다. 현재 필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에만 허용되는 입소·입원자의 외출·외박도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는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어야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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