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변에서 빨간색 비둘기<사진>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23일 금호강변을 산책하던 강벽규(66·대구시 동구 방촌동)씨가 무리지어 노는 비둘기떼 사이에서 빨간색 비둘기를 발견,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주민들과 산책객들 사이에 “염색한 것”이다, “돌연변이”다를 두고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분홍색 비둘기가 발견돼 한 방송사에서 이를 취재, 깃털 성분 분석을 하는 등 법석을 떨었으나 한참 뒤 이 비둘기의 색깔이 탈색된 채 발견돼 염색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