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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이 다시 희망 가질 수 있도록 지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2-09-18 19:52 게재일 2022-09-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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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육군참모총장<br/>태풍 피해 경주 찾아 격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16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 천북면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대민지원 장병들을 격려했다. /황성호기자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주 천북면 농가를 찾아 대민지원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총장은 지난 16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천북면 신당리 시설재배농가의 복구 상황을 점검한 뒤 장병들을 격려하고 피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지난 6일부터 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은 굴삭기, 제독차, 살수차 등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에도 가용 역량을 동원해 피해복구를 지원했고, 이재민들을 위해 선물세트 400여 개를 기탁하는 등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수해현장을 와 보니 피해가 예상보다 커 주민들의 상실감이 매우 큰 상태다”며 “수재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경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육군의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연의 임무 뿐 아니라 침수된 주택과 무너진 도로를 복구하는 데에도 애써준 장병들의 굵직한 땀방울이 모여 수해로 무너진 삶의 터전은 복구되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삶에도 큰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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