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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찜통더위’ 시작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2-07-25 20:04 게재일 2022-07-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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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역 이번주 내내 무더위
올해 장마가 끝나면서 25일 낮 최고기온이 대구 34℃, 구미·안동 33℃, 경주 31℃ 등을 기록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상북도 내륙 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포항 등 동해안은 상대적으로 30℃ 이하 낮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대구와 의성·예천·칠곡에는 폭염경보, 경주·안동·구미 등 지역 곳곳에서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찜통더위가 경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를 웃도는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으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21℃, 안동 22℃, 구미·포항 23℃, 대구 24℃ 등으로 시작, 낮 최고기온은 대구 34℃, 구미·안동 33℃, 경주 32℃, 포항 28℃ 등으로 더위가 이어지겠다.


햇볕에 의해 낮 동안 달궈진 공기가 경상권 상층 부근을 돌아다니며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짧은 시간 내리는 비로 잠깐 기온이 내려가는 지역도 있지만 폭염은 계속되겠다.


수요일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21℃, 구미·경주 22℃, 대구·포항 23℃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구미 32℃, 안동 31℃, 경주 30℃, 포항 28℃ 등으로 전망된다.


주말까지도 구름 많은 하늘에 최고기온이 34℃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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