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 강화 등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촘촘하고 빈틈없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교육복지안전망 재설계 주요내용은 다품복지망 4개 사업 추가, 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개선, 다품복지망 로드맵 제작·배부 등이다.
다품복지망은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학습비 특별지원 사업 △글로벌 탐구 미래삶 프로젝트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기존 대비 4개 사업을 추가해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어려움을 가진 아이들의 초·중·고 성장과정을 살피고 지원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돕는 사업으로 교육지원청별 교육복지사 1명을 증원해 운영한다.
특히, 방학 중 방치되는 학생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확인하여 가정방문, 주거환경 개선, 교내ㆍ외 프로그램 연계, 지역사회 연계 등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비 특별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대상자)의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교재비 및 EBS 콘텐츠 비용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결식아동 급식 지원은 교육청 내 다른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취약계층 지원이 쉬울 수 있도록 다품복지망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해 구축한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운영 및 복지사업 로드맵을 개선·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다품복지망 메뉴를 로드맵, 자료실, 자주 묻는 질문으로 개편해 학교-교육청-지역사회 연계형 소통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