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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개소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2-03-08 20:26 게재일 2022-03-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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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사전예약제로<br/>일반환자와 동선 분리시켜 진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7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재택치료 활성화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하고, 재택치료 비대면진료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기저질환자, 고령자, 증상 악화자 등이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다.


특히, 재택치료 중 대면진료 및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소아환자 포함)로 판단되면 진료 가능한 질환에 대해 검사, 처치 및 수술 등을 시행한다.


또, 센터는 사전예약제 도입 및 별도 지정주차구역을 확보해 센터를 방문하는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와 일반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운전할 수 없는 환자는 대구시의 이송 시스템과 연계해 자택에서 병원으로 ‘방역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외래진료센터의 대면진료를 통한 검사, 주사제 처방, 투약 이외의 필요상황이 발생할 시 원내 ‘코로나19 환자 전담치료병동’에 입원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여명에 달하고,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는 100만명대를 훌쩍 넘어섰다”며 “중증환자 및 재택환자 치료와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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