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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단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략 규탄”

김상태기자
등록일 2022-03-07 20:47 게재일 2022-03-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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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국민회의·자유연대<br/>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br/>응원 성금 1천100만 원도 전달
비상시국국민회의, 자유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서울 중구 정동 주한러시아대사관 부근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며 전쟁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범보수단체인 비상시국국민회의(공동대표 강석호)와 자유연대(상임대표 이희범),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대표 전민정)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성금 1천100만 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정동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전범 푸틴 규탄’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맞서 애국충청의 결의로 항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을 조롱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너뜨리고 세계인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6·25전쟁의 참화 속에서 세계인과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받은 격려와 희생에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참혹한 현실의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 고통과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전 법무장관 ‘조국사퇴’와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 ‘화천대유 특검쟁취’등을 주장해왔다.


비상시국국민회의 이재오 상임대표는 “공산주의의 불법침공에 맞서 전세계 자유를 위한 전쟁의 최전선에서 용전분투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상태기자


ks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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