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설 명절 기간 중 가정폭력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대구지역 설 명절 기간 가정폭력 112신고는 2019년 하루평균 40건, 2020년에는 46건이 접수돼 각각 평상시 29건, 30건보다 38%, 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에는 하루평균 43건이 접수돼 평상시 하루 30건보다 43%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설 명절에도 평소보다 많은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올 것에 대비해 사전 예방과 함께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