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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과밀학급 해소 2023년까지 361억 투입키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28 20:23 게재일 2021-12-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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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3년까지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예산 361억원을 투입해 초 6곳, 중 1곳, 고 4곳 등 모두 11곳 학교에 일반교실 81실, 특별교실 40실을 증축한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는 등 학생들의 위생과 안전, 미래 교육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처이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실 증축 예산은 대구시교육청이 243억원, 대구시가 118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다만,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장래 학생유입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 부담을 통해 별도 증축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기존 시설 내 전용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는 우선적으로 학급을 증설해 학생 과밀을 해결하고, 중·고등학교는 단계적으로 학급당 배정인원을 28명 이하로 낮출 예정이다.


또, 비선호학교에 대한 교육사업 우선지원, 우수교원 배치 등 학생 분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 경쟁력 확보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큰 만큼 확보된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학생 방역 여건과 교육 환경이 이른 시일 안에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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