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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기·도시가스 요금 동결 지방 공공요금 인상 최대한 막아

박순원기자
등록일 2021-12-12 20:09 게재일 2021-12-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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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전기 및 도시가스 요금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 원자재 가격 및 수요 측 압력 상승 상황이 계속될 경우, 물가 인상 상승을 잡을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20일께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전기와 도시가스 등 중앙 공공요금에 대한 동결 방침을 천명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 국면에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의 적자가 누적돼 있지만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공공요금 인상 불가 방침을 연장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하철·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과 상하수도 요금, 종량제 봉투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도 인상을 최대한 억누르겠다는 방침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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