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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 확보 총력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9-12 20:18 게재일 2021-09-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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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취약지 순찰·교통관리 강화<br/>불법영업 유흥시설 지도·단속도
대구경찰청은 오는 22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와 평상보다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정부의 방역지침 이행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치안대책은 △범죄취약지 사전점검 및 기동대 동원 주·야간 순찰 강화 △가정폭력, 아동학대 재발 우려 고위험군 모니터링 강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 예상지 교통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시 등 지자체와 협업해 불법영업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단속도 강화한다.


유흥시설 점검·단속에는 기존의 생활질서계 직원들뿐만 아니라 풍속업소 단속 경험이 있는 기동대 직원들을 함께 동원해 점검·단속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또,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이 재발우려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학대범죄에 대해 경찰이 적극 개입해 사건처리와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심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도로 등 100곳에 교통경찰 등을 집중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추석연휴 기간에도 복합 음주감지기를 활용해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펼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치안상황을 확보하도록 전 기능이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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