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께 대구 중구의 한 오피스텔 옆 공터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두 여성은 이미 숨을 거뒀고, 이 중 한 명은 하의가 벗겨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보면 하의가 벗겨진 채로 발견된 점을 염두하더라도 타살이나 범죄에 연루된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