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실업률은 대구의 경우 4.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은 수치를 보였으나 경북은 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대구는 남자가 4.2%로 0.6%포인트 하락한 반면 여자는 4.5%로 0.9%포인트 상승했다. 경북은 남자의 경우 2.7%로 0.5%포인트 올랐으나, 여자는 2.4%로 1.1%포인트 하락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2분기 청년실업률에서 대구는 12.6%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분기의 14.4%보다는 1.8% 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보였고, 경북은 10.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포인트 상승하며 두 자릿 수 대에 진입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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