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가이드
대구가톨릭대는 교육중심대학으로서 인성교육의 확고한 기반 위에, 비교과 활동 중심의 참 인재교육,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 기업이 원하는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융합교육 등 4대 명품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 융합교육을 도입함으로써 명품교육대학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2017학년도 수시 2천522명 선발
의예·간호 제외 최저학력기준 폐지
기업인재융합대학 3개학부 신설
사회가 원하는 실무융합인재 양성
`취업 잘 시키는 대학` 명성 자자
중남미지역 연수·취업에서 두각
인성교육은 입학과 동시에 시행하는 `大家 참 인재 캠프`, 경주인성수련원에서 실시하는 1박2일의 `인성 캠프`, 체험프로그램(장애체험, 임종체험, 노인생애체험), 해외봉사활동, 재능나눔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구가톨릭대는 모든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에 인성·창의성·공동체성 역량을 지정해 평가하고,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학습 성과 관리와 지원을 하는 참 인재교육을 실시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수 학생에게는 참 인재장학금을 지급한다.
참 인재교육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0년 정부의 ACE 사업에 선정돼 우리나라 학부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교육모델을 구축하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2014년 ACE 사업에 재선정돼 4년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 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8개 사업단이 선정돼 글로벌비즈니스, 바이오메디, 문화예술 등 3대 분야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기업인재융합대학을 신설하고 3개 학부를 개설했다. 기업인재융합대학 신설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융합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전공과 교양 영역으로만 구성된 현재의 대학 교육과정에 융합 영역을 추가해 학생들이 필수로 이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다른 전공의 학문 분야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전공교과목인 융합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차별화된 취업교육으로 `취업 잘 시키는 대학`의 명성이 높다. 지난 2010년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창업관을 건립해 취업에 관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1학년부터 단계별로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하고 있다. 중남미지역에서 학생 연수와 취업을 활발히 시행함으로써 해외취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 단과대학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캠퍼스가 매우 아름답고 깨끗하다. 지난해 15층 규모의 최신 시설의 기숙사를 건립해 기숙사의 수용인원이 3천300여 명으로 늘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으로 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더욱 좋아진다.
대구가톨릭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522명을 선발한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보다 433명이 늘었다.
수시모집에서 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고교교육정상화 및 입시정책 기준 완화로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면접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뽑아 2단계에서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에서 의예과,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 종합 참 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종합평가 100%로 5배수를 뽑아 2단계에서 학생부 종합평가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부 종합 고른 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만학도, 주부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 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 종합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을 신설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폭을 넓혔다. 가톨릭 사제 또는 현직 수도회장상, 가톨릭계 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지원자의 종교나 신앙과는 무관)는 지원 가능하고, 선발방법은 참 인재전형과 같다. 체육교육과, 성악과, 무용학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조형예술학부 등 12개 모집단위는 실기위주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20%와 실기고사 8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2017학년도에는 사회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기업인재융합대학이 눈길을 끈다. 신설된 스마트제조공학부, ICT융합학부, 빅데이터공학부 등 3개 학부는 수시모집에서 각각 36명을 선발한다.
강경래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면접고사 있는 전형은 면접이 당락 판가름
비교과활동 우수할땐 학생부전형 노려볼 만
기업인재융합대학 신입생에 장학금 지급도
- 지난해 대비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을 설명한다면.△전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을 폐지(의예과, 간호학과 제외)하였으며, 학생부 종합전형인 참 인재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신설)을 지원할 때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 합격을 위한 팁을 주신다면.
△작년 대비 수시모집에서 확대 선발하므로 합격 기준이 다소 완화될 수 있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전공)에 소신 있게 지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또한, 면접고사가 있는 전형은 면접고사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면접방식 확인, 답변내용 준비, 모의면접 등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이 노려볼 만하다.
- 특성화 학과 또는 유망학과를 소개하신다면.
△대구가톨릭대는 글로벌비즈니스, 바이오메디, 문화예술 등 3대 특성화 분야에 관련된 24개 학과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에 참여하여 연간 52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 신설된 기업인재융합대학에 3개 학부(스마트제조공학부, ICT융합학부, 빅데이터공학부)를 개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 대구가톨릭대의 강점은.
△영남지역 16개 대형대학 중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되는 등 취업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학점과 스펙 쌓기 위주의 교육이 아닌 참 인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규 교과목 수강뿐만 아니라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졸업 후 대학생활 동안 노력한 성과들을 모아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기업인재융합대학의 3개 학부(자율전공학부 제외)에 입학한 모든 학생들에게 2년간의 기숙사비 및 생활보조비를 지원하는 기업인재장학금,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급하는 HONORS 장학금 등이 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