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4일 오전 8시께 신평동 모 리조트 주차장에서 학생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해 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버스 운전자는 경기 고양시 모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생(6학년 84명)을 태우고 온 전세버스 기사 중 1명으로,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상대로 실시한 음주감지에서 적발됐다는 것.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감지 사실을 해당 학교 측에 통보하고 운전자를 교체토록 조치했다.
경주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5명의 운전자의 음주감지를 적발해 운전자를 교체하고 이중 1명은 실제 음주 운전한 사실이 밝혀져 형사입건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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