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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시월 첫 주말 安東, 축제로 하나되고 가을 영글다

권광순·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10-06 02:01 게재일 2014-10-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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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7경 문화한마당` 수천명 관객 성황
▲ 안동 탈출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탈춤 체험행사와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진 `낙동 7경 문화한마당`을 동시에 즐기고 있다.

`낙동강살리기사업`의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낙동 7경 문화한마당`행사가 지난 3일 오전 11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가 진행된 안동탈춤공원 메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연평균 100만명 이상이 찾고 세계가 탈로 화합과 평화를 꽃피우는 대한민국대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기간 중에 펼쳐져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수천명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이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있다.
▲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이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열리는 `2014년 안동의 날` 행사 전에 문화한마당행사가 진행되면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낙동 7경 문화한마당`에 참여하면서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더욱 알차게 진행됐다.

행사는 권영세 안동시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위한 경북도의원, 김은한 안동시의원 등 다수 인사들이 소개된 뒤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 가수 도시아이들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히트곡 `달빛 창가에서`를 열창하고 있다.
▲ 가수 도시아이들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히트곡 `달빛 창가에서`를 열창하고 있다.

문화한마당에서는 조항조, 문주란, 최병서 등의 인기가수와 개그맨의 주옥같은 히트곡과 유행어들로 가을날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을 잊게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낙동강살리기사업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낙동 7경 문화한마당` 행사가 탈춤축제기간에 열리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낙동강 최상류인 안동은 이번 행사가 또 다른 발전의 메시지를 던져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가수로 변신한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최병서가 구수한 노랫가락을 선보이고 있다.
▲ 가수로 변신한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최병서가 구수한 노랫가락을 선보이고 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은 “정신문화의 도시 안동, 낙동강 최상류인 안동에서 문화한마당 행사를 열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무궁한 지역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 가수 김민서가 자신의 히트곡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 가수 김민서가 자신의 히트곡으로 흥을 돋우고 있다.

`낙동 7경 문화한마당` 행사는 경북매일신문이 낙동강살리기사업의 홍보를 위해 7개 시·군(고령, 칠곡, 구미,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지역의 낙동강 친수공간을 순회하며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이다.

안동/권광순·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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