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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은행, 포항시 돕기 한마음… 제설장비·대출지원 등 나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4-02-11 02:01 게재일 2014-0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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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리며 시가지 8.5cm, 읍·면 지역에 22㎝의 많은 적설로 교통통제 구간이 발생하고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는 등 시민불편이 많은 포항시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는 10일 이번 폭설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포항시에 제설제 살포기, 15톤 제설차량(운전원 포함) 4대, 다목적차량 1대 등 총 5대를 긴급하게 지원했다

제설차량은 이날 밤 포항시에 도착해 작업구간 및 작업방법 등을 논의한 뒤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제설 취약 구간에 투입돼 제설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은행도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가계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피해복구 대출 지원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기존에 운영되던 `재해피해 자영업자 대출`을 가계대출까지 확대해 시행하는 것으로 재해피해를 입은 경우 재해당 2천만 원, 1인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운영자금(가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신용대출에 대해 최고 1.0%까지 영업점장이 금리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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