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사고조사위윈회는 12일 추락한 헬기에 장착된 음성기록장치를 전달받아 사고당시 무선교신 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산림항공본부로부터 사고헬기도 넘겨받아 파손부위와 연료상태 등 헬기 결함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또 조사위원회는 병원치료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고 당시 유일한 생존자인 정비검사관 황영용씨를 불러 추락당시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사고수역에 항공유 등 오염물질의 추가 확산은 더이상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9일부터 중단된 포항·경주지역에 보내질 용수공급을 오는 15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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