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葬 치르고 대전현충원에 안장
신원섭 산림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장의위원회는 김용하 산림청 차장을 집행위원장으로 구성하고 영결식은 14일 오전 안동 유리한방병원과 대전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결식을 마친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37년 동안 헬기와 동고동락한 박동희 기장은 충남 공주에 텃밭을 마련하는 등 내달 퇴직을 앞두고 몇 년 전부터 귀농을 준비했다는 소식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 해병대 소령으로 전역해 산림청에 입사한 진용기 부기장은 입사 직후 헬기 기종 전환 교육을 받아 왔다. 해병대 출신답게 모든 일에 씩씩하고 적극적이었다는 것이 동료들의 평이다. 두 고인 모두 유족으로 부인과 자녀 둘을 남겨두고 이승을 떠났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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