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동 빌라 압수수색 중 이탈…형사기동대 투입해 행방 추적 중
대구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체포 직후 수갑을 찬 채 도주해 경찰이 총력 추적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에서 보이스피싱 가담 혐의로 체포된 남성 A씨가 압수수색 과정 중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달아났다. A씨는 체포 당시 수갑을 찬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주 직후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관 전원과 일선 경찰서 형사들을 투입해 추적에 착수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도주 경로를 분석하는 한편,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검문·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도주자를 신속히 추적·체포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