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는 16개 읍면동을 비롯한 중·고등학교 학생부 35개팀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는 이번 화합체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전 시민을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말과 항공부품 산업의 중심도시 영천이 세계속으로 비상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었다.
한편 중앙동 청년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 잔치와 병행해 경로효친 사상도 시러행하고 체육대회를 한층 더 고취시켰다.
이날 식전행사로 문화원 농악공연에 이어 개회식에서는 영천의 영산인 보현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미국인 봉송 주자로는 처음인 보잉사의 영천 MRO 구축사업 총책임자 브레드 스왈로우씨와 한국마사회 영천사업추진단장, 자전거 동호회, 다문화가정 등 화합을 상징하는 20여명으로 이루어진 성화 봉송 주자들이 운동장 트랙을 5구간으로 나눠 봉송을 맡았고 마지막 주자가 성화를 최종 점화자에게 전달하여 무대위에 설치한 간이성화대에 점화하면 메인성화대에 준비되어 있는 화려한 점화 퍼포먼스를 통하여 대화합의 불꽃이 타올랐다.
종합시상에는 1부 1위 중앙동, 2위 서부동, 3위 동부동이 차지했고 2부 1위 화북면, 2위 북안면, 3위 화산면이 차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영천이 끝없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고 시민들과 선수들 전부가 하나로 된 계기가 됐다면서 항상 오늘같은 마음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허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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