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 참여하는 강영우 박사는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중학시절 축구 골키퍼를 하다 날아오는 공에 눈을 맞아 망막이 파손돼 실명한 뒤 어머니와 누나를 잃고 시각장애인 고아가 되고 나서 사회의 편견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 박사는 한국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로 현재 UN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7억명에 가까운 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날 강영우 박사의 그동안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꿋꿋하게 도전해온 인생사를 생생하게 전해주면서 자신의 성공기를 통해 공무원들의 도전정신 함양에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