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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재 발굴 힘보탠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9-22 21:15 게재일 2011-09-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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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공교육을 기반으로 한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교육이 기반이 되는 영재교육을 확대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영재교육 대상자를 3%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영재교육진흥법`이 공표된 후, 영재교육기관을 확대 운영해 올해까지 대구지역 초·중·고와 대학을 포함해 172개의 영재교육 기관과 453개의 영재학급에서 모두 8천673명이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영재교육 기본계획의 2010년 1.04%대비 2012년 1.2%, 2015년 1.6%의 수준으로 영재학급을 확대 운영토록 한 것에 비해 시교육청에서는 이미 2010년에 2.0%로 교과부가 제시한 2015년의 목표를 넘어선 상태다.

또 오는 2012년 2.6%, 2015년 3.0%를 목표로 영재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달성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영재지도교사 관찰추천방식으로 전환한데 이어 오는 2012년부터는 영재교육원 전체를 대상으로 관찰추천에 의한 학생선발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어 영재교육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진급제도를 도입해 초교 3학년부터 중학 2학년까지 6년간 지속적으로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의 운영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매년 300명 이상의 교사에게 영재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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