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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생 학업중단 전국최소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9-14 20:56 게재일 2011-09-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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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고교생의 학업중단 비율이 전국 시도 교육청중에서 최저를 기록했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생 학업중단비율은 1.26%로 울산 1.41%, 서울 1.45%, 부산 1.66%, 인천 1.79%, 대전 1.81%, 광주 1.96% 등에 비해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원은 지난 2009년 1천513명에서 2010년 1천462명, 2011년 1천347명 등으로 감소해 3년 연속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교육청의 학교 부적응 및 위기학생을 위한 단계별 안전망 구축 등 학업중단 예방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해 1단계로 단위학교 차원에서 대안교실인 친한친구교실 운영하고 학생공감형 상담실인 Wee 클래스를 설치, 상담활동을 강화했다.

이어 2단계로 지역교육청 차원의 Wee 센터 운영으로 전문적 상담 및 치유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3단계인 Wee 스쿨은 부적응 정도가 매우 심한 학생을 위한 기숙을 겸한 상담치유 활동을 통해 학교적응력을 제고 궁극적으로 학업중단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친한친구교실의 경우 단위학교 차원에서 위기학생 대상으로 운동·독서·음악·미술치료 등 학생의 특성 및 학교 실정을 고려한 특기적성 차원의 대안교실로서 봉사 및 상담활동을 겸한 인성교육을 실시, 학교적응력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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