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습 침수피해 예방 숙원 푼다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08-22 21:03 게재일 2011-08-22 8면
스크랩버튼

고령 고아배수펌프장 준공 앞두고 시험가동

【고령】 고령군은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고령읍 고아리 소재 고아배수펌프장 준공을 앞두고 곽용환 군수와 곽광섭 도의원, 군의원, 실과단소장,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시험가동을 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고아배수펌프장은 우수기 집중호우에 역류현상이 발생하는 곳으로 배수가 어려워 침수 피해가 반복됐던 곳이다.

1999년 이후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8회에 걸쳐 60억1천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의 피해액이 48억9천400만원에 달했다.

고령군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2005년에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사업인가를 받고 국비 130억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09년 3월 착공, 2011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읍 고아리 저지대 내에 위치한 73.4ha(시가지 26.3, 농경지 47.1)와 저지대 68가구 270명의 인명보호와 장기공단 및 가옥 101동의 건물이 매년 겪어오던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