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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거주 입국학생 지원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7-29 22:06 게재일 2011-07-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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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외국인 학생이나 외국에 살다가 중도에 입국한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세종학당`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학당은 모두 1억7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정상 수업이 어렵거나 교과 학습이 부진한 외국인 학생 또는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개별 맞춤식 교육과 정체성 함양 프로그램 및 일반 학생 반 편견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세종학당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학생 또는 한국인과 재혼한 여성이 현지에서 데리고 온 중도입국한 학생이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방과후 특별학급과 개별 학습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세종학당 운영 학교는 외국인 학생 16명과 중도 입국 35명 등이 재학하고 있는 36개 초ㆍ중ㆍ고이며 봉덕초의 경우에는 모두 11명의 외국인 및 중도입국 학생이 있어 특별학급 1학급이 별도로 상시 운영할 수 있도록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나머지 35개교에는 학교당 400만~800만원씩 지원해 한국어가 서툰 학생에게 개별 학습봉사 도우미제와 학생별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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