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계 방학기간에 실시되는 영양캠프는 올해 12년째로서 참가학생들에게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체중조절에 대한 동기유발, 식사지도, 영양교육 및 운동의 생활화, 체험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관리 능력을 길러주게 된다.
또 이번 캠프에는 비만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 신체계측 및 영양상담을 통해 건강한 모습이 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어 식품 안에 들어 있는 영양소들을 기능이 비슷한 것끼리 묶어 자전거 모양으로 분류해 놓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해 직접 식품모형을 제작하는 등 영양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교육한다.
아울러 `먹은 만큼 운동해요`를 실천하기 위한 해양훈련과 실제로 간식을 만들어보는 건강요리교실, 식품군별 1일 권장섭취 횟수 및 섭취량을 실물 모형으로 제시하는 알맞게 먹기 수업을 통해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며 팀별 장기자랑 등 어울 한마당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밖에도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에 이어 캠프 소감문 쓰기 등 자기반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에 돌아가 지속적인 비만관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청은 캠프 종료 후 참여 학생들의 지속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사후 관리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등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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