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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뜩쫀득 찰옥수수 입맛 잡아요”

김종호기자
등록일 2011-07-25 21:24 게재일 2011-07-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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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대체 농가소득 작목 계약재배 첫 수확

【고령】 고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노우)는 지난 22일 벼 대체 농가소득 작목으로 계약재배한 찰옥수수를 첫 수확했다. <사진>

이번에 수확된 찰 옥수수는 고령군 쌍림면 권춘태 농가의 2천㎡의 논에 4월18일 파종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논에 찰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쌀 보다 1.5배의 높은 소득이 예상돼 시설채소 및 마늘, 양파 후작으로 적극 육성보급할 계획이다. 또 시설채소 후작으로 재배할 경우 연작장해와 토양환경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며 수확후 옥수수대는 가축사료 및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재고증가에 따른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고 논 농업소득 다양화를 위해 올해 52ha(68호)의 간식용 찰옥수수를 재배해 10월 10일까지 출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고령군에서 생산한 찰옥수수는 성산면 소재 가야산하늘영농조합에서 전량 수매, 소비자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진공고압멸균 포장, `텃밭 즉석 찰옥수수`라는 상표로 대형 유통점에 납품한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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