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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방과후에 경기를 진행했고 대회운영은 초등부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 유단자부, 중학부 개인부, 단체부 등 6개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운영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작성하고 총호선제와 덤 6집반을 적용, 경기시간은 1인 20분으로 제한했으며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였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이번 바둑대회는 바둑을 통해 학생과 지역학교 간의 축제로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정신적 체육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두뇌 계발 및 건전한 인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순해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바둑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사고력, 창의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대회가 됐다”면서“앞으로 한국 바둑계에 해성과 같이 나타난 박정환(17세, 최연소 9단), 이슬아(19세, 초단)선수와 같은 세계적인 명인 국수가 이 대회를 통해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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