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실습요원으로 참가
소방서에 따르면 한 해에 심정지 사망자 수가 약 2만명 정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5배를 넘어서고 있지만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비율은 1.4%에 불과하다.
고령소방서는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의용소방대 10명으로 구성된 119생명지킴이 봉사단을 선발해 이달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방서 교육담당자는 “119생명지킴이 봉사단은 고령소방서에서 5일간 심폐소생술 기초이론 교육을 하고 심폐소생술 전문교육기관인 경산소방서에서 실습 및 평가를 실시한 후 현장 실습요원으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박근오 서장은 “119생명지킴이 봉사단 운영과 함께 학교 및 여러 단체에 심폐소생술을 홍보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심정지 환자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