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방학과 노는 토요일을 활용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노는 토요일 및 방학중 토요일을 활용해 서구, 북구, 남구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리더십교육중점학교 초등 40개교와 중등 31개교, 고교 20개교 등 모두 82개교를 선정해 1만3천여명의 학생에게 진로 및 학습코칭 중심의 리더십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대구시로부터 8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티칭(teaching) 대신 코칭(coaching)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진로플랜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면서 목적의식 등을 길러주게 된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