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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승마 체험활동 요금 50% 감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4-25 20:52 게재일 2011-04-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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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의 승마장 이용요금이 50% 줄어든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시 공공체육시설을 담당하는 있는 체육시설관리사무소로부터 `초·중·고교 학생 및 지도교사에 대해 승마장 이용요금을 50%를 감면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이번 승마장 이용요금 인하는 지난 3월부터 각급 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승마를 활용하기로 했으나 이용요금에 부담을 느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초등생의 경우 1만원에서 5천원으로 줄고 청소년은 1만4천원에서 7천원으로 지도교사는 2만1천원에서 1만500원을 각각 적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요금 인하는 시교육청이 자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전국 처음으로 얻어낸 성과로 앞으로 타 시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 등을 활용해 스포츠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시 공공체육시설 이용 요금을 대폭 인하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 주역으로 활동할 21세기는 삶의 질이 존중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활용해 승마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수요를 학교가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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