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창의경영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로 자율형 5개교와 사교육절감형 10개교 등 모두 15개교를 선정해 교과부에 추천을 했고 각각 3개교와 7개교 등 모두 10개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자율형에 `경북고`를 비롯한 `남동초`, `청구고`등 3개교가 선정됐고 사교육절감형에는 `서재중`, `서변중`, `화원고`, `동문고`, `성서고`, `능인고`, `강북고` 등 7개교다.
이번 선정에는 교과부가 시도별로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중앙선정위원회에서 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사업추진의 실효성, 사업내용의 구체성 및 예산배분의 적정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에 선정했다.
대구지역 10개 창의경영학교는 학교장의 자율성을 토대로 창의·인성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지원받으며 앞으로 3년간 학교당 평균 8천만원 내외의 예산이 더 지원된다.
시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관계자는 “이번에 창의경영학교 10개교가 지정됨에 따라 공교육 내실화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와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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